[두부청경채덮밥] 청경채와 두부의 완벽한 조화, 소스가 진짜 맛있는 두부청경채덮밥 만드는 법
🍳 [두부청경채덮밥]
집에 있는 재료로 완성하는 건강한 덮밥요리
바쁜 하루, 반찬 여러 개 만들기엔 손이 많이 가고 입맛 없을 땐 뭔가 자극적인 게 당기기도 하죠. 그럴 때 딱 좋은 메뉴가 바로 이 두부청경채덮밥이에요.
겉은 노릇하게 구워낸 두부는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청경채는 살짝 볶아 아삭함을 살렸어요. 여기에 짭조름한 간장소스를 더하면, 그야말로 밥도둑 그 자체! 무겁지 않지만 영양은 가득하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입맛은 살아나는 그런 맛.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채소를 잘 안 먹는 아이들도 좋아할 만큼 감칠맛 있는 밥 한 그릇 요리랍니다. 시간 없을 때 뚝딱 만들 수 있고, 따뜻한 밥 위에 푸짐하게 얹기만 하면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되는 두부청경채덮밥.
오늘 당신의 저녁을 맛있고 건강하게 책임져 줄 거예요.
🛒 재료 준비해요(1인분)
- 밥 1공기
- 두부 1/2모
- 청경채 100g
- 마늘 5알
- 청양고추 2개
- 감자전분 2큰술
🧂 소스는 이렇게 만들어요
- 물 100ml
- 굴소스 2큰술
- 간장 1큰술
- 맛술 1큰술
- 올리고당 1/2큰술
- 후추가루
녹말물
- 전분가루 1큰술
- 물 2큰술
1️⃣ 재료 준비하기
청경채는 깨끗하게 씻어 밑동은 잘라 내고 잎부분은 반으로 갈라 준비하고 양파는 얇게 채썰어 준비해요.
청양고추는 송송썰어 준비하고 마늘은 편썰어 준비해요
전분가루 1큰술 물 2큰술을 넣어 전분물도 미리 만들어둬요
2️⃣ 두부 손질하기
두부는 도톰하게 썰어 키친타올에 올려 앞뒤로 소금을 뿌려 10분정도 물기를 빼주세요. 두부에 소금을 뿌려두면 두부가 단단해져 두부를 굽거나 익힐 때 쉽게 부서지지 않아요.
물기를 닦아낸 두부는 전분가루 2큰술을 넣은 봉지에 넣고 살살 흔들어 전분가루를 두부에 고루 뭍혀요.
3️⃣ 두부 청경채볶음 만들기
달군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전분가루를 입힌 두부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요. 다 구워진 두부는 치킨타월에 잠시 두어 기름기를 빼줘요.
두부를 구웠던 팬 그대로 그 위로 편마늘과 청양고추를 넣어 마늘향이 올라오도록 볶아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채썰어둔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물 100ml를 넣고 구워둔 두부를 넣어요. 간장 1큰술, 굴소스 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2큰술, 후추가루 톡톡 넣어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뒤적여 가며 소스를 끓여요.
소스가 재료들과 어우러지며 끓으면 청경채를 넣고 청경채 숨이 죽을 때까지 뒤적여요.
청경채 숨이 죽으면 전분물을 이용해 적당한 점도로 농도 조절을 해준 뒤 밥과 함께 플레이팅하면 완성!
4️⃣ 완성
하루의 피로가 쌓이는 저녁, 입맛이 없어도 이 덮밥 앞에선 숟가락이 멈추지 않아요.
짭조름한 간장소스에 두부와 청경채가 어우러진 이 건강한 한 그릇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몸과 마음을 채워주는 작은 힐링이 되어주죠.
정성 들인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집밥의 위로, 오늘은 이 덮밥 한 그릇으로 스스로에게 따뜻함을 건네보세요.
혼자 먹는 밥도,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도 더욱 따뜻해질 거예요. 건강한 재료, 풍성한 맛, 그리고 사랑을 담은 두부청경채덮밥으로요 :)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행복한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