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운버섯칼국수]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맛! 쫄깃한 면발로 완성하는 포근한 한 끼
비가오는 날이면 뜨끈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죠. 그럴 때, 재료도 간단하고 속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얼큰한 버섯 칼국수만큼 좋은 메뉴는 없어요.
칼국수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버섯과 만나면 그 풍미가 깊어지고 건강함까지 더해지니 마음이 놓이는 한 그릇이 됩니다.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 집에 있는 버섯 아무거나 듬뿍 넣고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진한 멸치육수만 준비하면 간단하지만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요.
비 오는 날, 감기 기운이 올라오는 날, 혹은 그냥 매운 게 당기는 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든든하고 따뜻한 집밥 스타일의 국물요리,
바로 오늘의 버섯 칼국수입니다 :)
🛒 재료 준비해요(1인분)
- 칼국수면 200g
- 느타리버섯 100g
- 표고버섯 2개
- 대파 1/2대
- 마늘 2알
- 물 600ml
- 코인육수 2알
- 고추장 2큰술
- 고추가루 1큰술
- 참치액젓
- 된장 1큰술
- 후추가루
1️⃣ 재료 준비하기
마늘은 다져 준비하고 대파는 어슷썰어 준비해요. 버섯은 냉장고에 있는 버섯이면 어떤것도 좋아요. 저는 느타리 버섯과 표고버섯을 준비했어요. 버섯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이물질만 살짝 제거해준 뒤 표고버섯은 밑동은 때어내고 버섯 모양을 살려 잘라주세요. 느타리 버섯도 밑동은 잘라내고 결대로 찢어 준비해요.
2️⃣ 매운버섯칼국수 끓이기
물 600ml에 코인육수 두알 다진마늘 1큰술과 고춧가로 1큰술을 넣어 바글바글 육수를 끓여요
육수가 끓어 오르면 된장 1큰술과 고투장 2큰술을 채반에 받쳐 곱게 풀어줘요. 채반을 이용해 장을 풀어주면 육수가 좀 더 깔끔해요. 후추가루 넣어주면 육수는 준비가 됐어요.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참치액젓이나 소금으로 더해주세요.
칼국수 1인분은 밀가루는 털어내고 육수에 넣어 삶아요. 이때 밀가루는 꼭 털어내야 깔끔한 국수가 완성되요
국수가 반투명해지며 익으면 준비해둔 버섯을 넣고 버섯이 익을 때까지 좀 더 끓여주세요. 이때 면이 냄비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면을 잘 섞어가며 익혀요. 마무리고 대파 넣어 주면 완성이에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청양고추를 넣어 드셔도 맛있어요
3️⃣ 완성
한 입 떠먹는 순간 코끝이 찡해지는 얼큰함, 그리고 고소하고 깊은 국물 맛. 듬뿍 넣은 버섯이 식감을 더해 포만감도 영양도 듬뿍 담긴 한 끼가 완성되죠.
바쁜 하루 끝, 든든한 한 그릇이 위로가 되어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따뜻한 식사는 없을 거예요. 외식처럼 자극적이지 않지만 집밥 특유의 편안한 맛과 정성이 느껴지는 오늘의 얼큰 버섯 칼국수로 하루를 따뜻하게 마무리해보세요.
한 그릇 가득 담긴 국물 속에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시간을 담아봅니다.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행복한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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