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거리토스트]
양배추 가득! 아삭한 식감의 매력 설탕 한 스푼의 마법, 달콤한 토스트
지금도 문득 그리운 맛이 있죠. 등굣길,트럭에서ㅡ아저씨가 한 장 한 장 구워주던 그 달달하고 고소했던 길거리 토스트.
양배추를 송송 썰어 달걀과 함께 부쳐내고 달콤하게 설탕을 톡톡 뿌려 케첩과 햄을 올려 꾹 눌러준 그 맛. 누구나 한 번쯤은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거예요. 그리운 추억을 다시 꺼내보고 싶을 때, 아이들 간식으로, 혹은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너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바로 이 토스트랍니다. 계란과 양배추만 있어도 금방 완성되니 한 끼로도 손색없는 포만감은 물론이고, 달콤짭짤한 조화로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에요.
오늘 아침, 오랜만에 향수를 자극하는 양배추 듬뿍 달콤한 길거리 토스트 한 장 어떠세요?
🛒 재료 준비해요(3개 분량)
- 식빵 6장
- 양배추 50g
- 당근 20g
- 대파 1/2대
- 달걀 5알
- 소금
- 후추가루
- 슬라이스 햄 3장
- 슬라이스 치즈 3장
- 설탕
- 케첩
- 버터 100g
1️⃣ 재료 준비하기
길거리 토스트는 크게 고급스러운 재료가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사용하면 좋아요. 저는 양배추 그리고 당근을 사용할거고요. 여기서 킥은 길거리 토스트에는 파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양파와 당근은 채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요.
2️⃣ 달걀 물 만들기
썰어둔 채소에 달걀 6알을 잘 풀어준 뒤 후추톡톡, 소금 한꼬집을 넣어 잘 섞어 달걀물을 만들어요.
3️⃣ 토스트 만들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만들어둔 달걀물을 두툼하게 부어 식빵크기에 맞게 달걀물의 모양을 잡아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요. 안에 채소까지 익도록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야 버터가 타지 않아요. 식빵도 버터를 발라 앞뒤로 노릇하게 버터 옷을 입혀주세요.
4️⃣ 샌드위치 싸기
랩을 이용해도 좋고 저 처럼 샌드위치 유산지를 이용해도 좋아요. 순서는 식빵 달걀 지단 케첩, 설탕 취향껏 뿌리고 햄이랑 치즈 올려준 뒤 다시 식빵으로 덮어주세요. 꼼꼼하게 포장해준 뒤 잘라주면 완성이에요. 원래 길거리 토스트는 반으로 접어 종이컵에 넣어먹는게 진리기는 해요.
5️⃣ 완성
바삭하게 구운 식빵 사이로 양배추와 계란이 듬뿍 들어가고 햄과 케첩, 그리고 설탕 한 스푼이 어우러진 길거리표 토스트.
평범한 재료로도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는 이 토스트는 입안 가득 추억을 불러오고 따뜻한 위로처럼 느껴져요. 가끔은 복잡한 요리보다 이렇게 익숙하고 편안한 맛이 더 큰 만족을 주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 따뜻한 토스트 한 입으로 어린 시절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행복한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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