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 간식 레시피

[양송이스프] 카페 감성 브런치, 진한 양송이스프 한 그릇

햄볶이 2025. 5. 10. 11:00

🍳 [양송이스프]

따뜻한 한입이 위로가 되는 진한 풍미의 부드러운 양송이스프

가끔은 화려한 요리보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움이 필요한 날이 있어요. 그럴 때 딱 어울리는 메뉴가 바로 양송이스프예요.

갓 볶은 양송이버섯의 고소한 향이 따뜻한 우유와 만나 깊은 풍미를 더하고, 부드럽게 블렌딩한 스프는 마치 속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는 듯한 위로가 되죠.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한 숟갈 입에 넣는 순간 풍미는 절대 가볍지 않은 이 매력적인 스프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할 맛이에요. 바삭하게 구운 식빵 한 조각 곁들이면 카페 브런치 부럽지 않은 근사한 한 끼가 완성되고, 아침 식사로, 간단한 점심으로, 또는 출출한 밤의 야식으로도 참 잘 어울려요.

오늘은 느긋하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양송이스프 한 그릇으로 당신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시작해보세요.


🛒 재료 준비해요(2~3인분)

- 양송이버섯 10개(송이버섯 1개 더 넣음)

- 양파 1/2개

- 버터 60g

- 우유 2컵

- 생크림 2컵

- 치킨스톡 1큰술

- 후추가루

- 소금

- 파마산치즈가루 1큰술

 


1️⃣ 재료 준비하기

버섯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이물질을 털어주고 바로 사용하셔도 되요. 물로 씻으면 버섯의 향과 풍미가 떨어져요. 이물질을 가볍게 털어낸 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요. 양송이버섯만 넣어도 좋고 집에 있는 다른 버섯을 함께 넣어도 좋아요

양파 반개는 채썰어 준비해요


2️⃣  양송이스프만들기

큰 팬에 버터를 넣고 양파와 버섯을 넣어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저

믹서기에 볶아진 버섯와 양파를 넣고 생크림과 우유 각 2컵씩 넣어준 뒤 곱게 갈아주세요.

곱게 갈아진 버섯은 다시 팬에 부어준 뒤 치킨스톡 1큰술, 후추가루 톡톡 넣고 파마산 가루 1큰술을 넣어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가며 졸여주세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더해주세요. 이때 스프가 눌러 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가며 졸여요. 스프의 질감 원하는 농도로 졸여지면 완성이에요.


3️⃣ 완성

요리에는 마음을 담는 힘이 있죠. 특히 따뜻한 스프 한 그릇은 그 자체로 ‘괜찮아, 오늘도 수고했어’ 하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복잡한 조리법 없이도 풍성한 풍미와 포근함을 안겨주는 양송이스프는 바쁜 아침에도, 여유로운 오후에도, 또는 지친 하루의 끝에서도 늘 위로가 되어주는 메뉴예요.

따뜻함이 그리운 날, 양송이스프 한 그릇과 고소한 식빵 몇 조각이면 그 어느 때보다도 포근한 시간이 되어줄 거예요.

당신의 하루가 조금 더 부드럽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오늘도 정성껏 만든 양송이스프, 당신의 식탁 위에 놓아보세요. 🍄💛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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