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레시피

[묵은지볶음] 냉장고 속 재료로 초간단 반찬 만들기!

햄볶이 2025. 4. 18. 11:00

🍳 [묵은지볶음]

오늘도 밥 한 끼, 따뜻하게 먹고 싶을 때 간단 밥반찬 레시피

바쁜 하루 끝, 밥 한 그릇에 반찬 하나만 있어도 든든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요.
매일같이 반찬 걱정, 식사 준비에 쫓기다 보면 정작 내 입맛을 챙길 여유는 사라지기 쉬워요.

그럴 때, 냉장고 속 깊숙이 잠들어 있던 묵은지를 꺼내 간단하게 볶아내기만 해도 깊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지볶음이 완성돼요.
시간은 짧고, 조리법은 단순하지만 그 안에 담긴 맛은 어느 한 끼보다 풍성하게 느껴지죠.

자취생에겐 냉장고를 비우는 실용적인 요리로, 워킹맘에겐 바쁜 아침이나 저녁을 위한 든든한 반찬으로, 묵은지볶음은 매일의 식탁 위에 작지만 확실한 위로가 되어줄 거예요.

요즘 같은 날엔이런 빠르고 정겨운 반찬 하나쯤, 정말 필요하지 않나요?


🛒 재료 준비해요

- 묵은지 반포기

- 대파 1/2대

- 마늘 2~3알

- 들기름 1큰술

- 참기름 1큰술

- 물 80ml

-코인육수 1알

-고춧가루 2큰술

- 통깨

- 올리고당 1큰술

- 설탕


1️⃣ 재료 준비하기

묵은지 반포기는 양념을 털어내고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 정도 담궈 짜고 매운기를 빼주세요. 짠기가 빠진 김치는 물기는 꼭 짜 준 다음 먹기좋은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헤요.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마늘 2~3알은 곱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2️⃣  묶은지 볶음 만들기

묵은지는 들기름에 달달 볶아야 진짜 맛있어요. 달군팬에 들기름 1큰술넣고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어 마늘과 대파향이 올라오록 볶아요.

마늘과 대파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김치를 넣고 물 80ml넣고 코인육수 1알을 넣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김치의 익힘정도에 따라 설탕의 양으 조적해주세요. 너무 많이 쉬어버린 김치라면 설탕양을 좀 더 늘려야해요

자작했던 물이 졸아들고 김치가 익으면 불을 끄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둘러 한번 더 볶아내고 마무리로 통깨뿌려주세요


3️⃣  완성

냉장고 속 묵은지 하나로 빠르고 든든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훨씬 가벼워진 기분이에요.
늘 고민되는 반찬 준비지만, 이렇게 간단한 한 가지로도 식탁이 따뜻해지고 마음까지 채워지는 날이 있어요.

묵은지볶음은 별다른 재료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착한 반찬이죠.
조금 더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내일 아침, 도시락 반찬으로도 훌륭하고 든든한 야식으로도 든든하게 함께해줄 거예요.

바쁜 날일수록,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는 이런 반찬 하나가 큰 힘이 되죠. 오늘 수고한 나를 위한 따뜻한 한 끼, 내일도 또 맛있게 챙겨보세요 :)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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