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레시피

[애호박볶음] 자극 없는 집밥 반찬, 애호박볶음 간단하게 만드는 법

햄볶이 2025. 4. 22. 11:27

🍳 [애호박볶음]

자극 없이 맛있는 오늘의 식탁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 무언가를 손수 해 먹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특히 간단한 반찬 하나라도 손이 많이 가면 그냥 대충 때우게 되곤 하죠.

하지만 그런 날일수록, 냉장고 속 재료 하나로 만들어낸 따뜻한 반찬이 큰 위로가 되어주기도 해요.
오늘 소개할 애호박볶음이 바로 그런 음식이에요. 재료도 단순하고, 손질도 어렵지 않은데 부드럽고 달큰한 맛 덕분에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되는 마법 같은 반찬이랍니다.
누구나 실수 없이 만들 수 있도록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맛을 살리는 볶음 팁까지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 재료 준비해요(2인분)

- 애호박 1개

- 양파 1/2개

- 새우젓 1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물 20ml

- 들기름

- 소금


1️⃣ 재료 준비하기

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0.5cm두깨로 썰더 준비해요. 애호박을 너무 얇게 썰면 볶을 때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두깨가 적당히 있는것이 좋아요. 반달모양으로 썰은 애호박은 소금 2~3꼬집을 넣어 잘 섞어준 뒤 10분간 재워둬요.

양파는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2️⃣  애호박 볶아주기

달군팬에 들기름 1큰술을 넣고 다진마늘을 넣어 마늘향이 올라오도록 볶아주세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소금에 재워둔 애호박과 썰어놓은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면 물 20ml를 붓고 새우젓 1큰술을 넣어 양념이 호박에 쏙 스며들도록 볶아주세요 . 물이 졸아들고 애호박이 부들거리며 투명하게 있으면 다 익은거에요.

마지막으로 통깨 넉넉히 뿌리면 완성이에요.


3️⃣ 완성

요란한 재료나 복잡한 과정 없이 부드럽게 볶아낸 애호박 한 접시가 생각보다 깊은 만족감을 안겨줄 때가 있어요.

은은하게 올라오는 들기름 향, 살짝 숨이 죽은 듯한 부드러운 호박 식감, 짜지 않고 속 편한 간까지.

 

이렇게 간단한 반찬 하나가 바쁜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해주고, 따뜻한 밥상 위의 여유를 선물해줄 수 있다는 사실. 자취생의 식사에도,
아이를 챙기는 워킹맘의 밥상에도 부담 없이 곁들일 수 있는 애호박볶음.
오늘 저녁,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이 반찬 하나를 꼭 기억해주세요.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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