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레시피

[계란말이] 밥도둑 반찬, 속 재료 가득한 촉촉한 계란말이 만들기

햄볶이 2025. 5.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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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말이]

부드러움 속에 숨어 있는 정성과 따뜻함

하루의 시작이든, 늦은 밤의 허기든, 누군가를 위한 도시락이든. 언제나 식탁 위에 빠지지 않는 달걀말이는 대한민국 엄마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가장 든든한 반찬이에요.

노릇노릇 부쳐낸 달걀 속에 잘게 다진 채소와 정성이 차곡차곡 쌓이면 그 자체로 영양이 되고,
또 어떤 날엔 추억이 되기도 하죠. 특별한 재료 없이도 만들 수 있지만, 작은 팁 하나로 더 부드럽고 예쁘게 완성할 수 있는 달걀말이!
오늘은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서 한층 더 건강하고 알찬 달걀말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아이들 영양 반찬으로도, 바쁜 아침 간단한 한 끼로도 너무 좋은 메뉴예요.
냉장고를 열고, 달걀 몇 개만 꺼내보세요. 금세 따뜻하고 정겨운 집밥 한 상이 완성될 거예요 :)


🛒 재료 준비해요

- 달걀 8알

- 당근 1/4개

- 애호박1/5개

- 양파 1/2개

- 맛술 2큰술

- 소금 1작은술

 


1️⃣ 재료 준비하기

오늘 만들 달걀말이는 벽돌처럼 크게 만들예정이에요. 달걀 8알을 풀어 소금 1작은줄, 맛술 2큰술을 넣어 달걀물을 잘 섞어주세요.

당근과 애호박, 양파는 작게 다지듯 썰어주고 달걀물에 잘 섞어주세요.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대신 넣으셔도 좋아요. 냉털이 반찬으로 달걀말이 만한 것도 없어요!


2️⃣  달걀말이 만들기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요. 계란물의 한쪽면이 익으면 뒤집개를 이용해 계란을 말아주세요. 모양이 잡히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일을 조금씩 보충해주며 달걀물을 얇게 부어 한쪽면이 익으면 계란을 말아주는 형식으로 반복해주세요. 불은 중약불에서 오래 익혀줘야 채소들까지 포실하게 익어요.

계란말이는 마지막에 모양만 잘 잡으면 무조건 성공이에요. 두개의 두집개를 이용해 4면 골고루 익혀 모양을 단단히 잡아주세요.

만들어진 계란말이는 한김 식혀 잘라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자를 수 있어요 .


3️⃣ 완성

평범한 달걀이 사랑이라는 양념과 만나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반찬이 되죠.

달걀말이는 화려하지 않아도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누구의 입에도 잘 맞는 그런 집밥이에요. 정성스럽게 돌돌 말아낸 그 한 줄에 아이의 건강도, 가족의 미소도, 소소한 일상의 안락함도 함께 담겨 있답니다.

오늘도 정갈하게 차려진 식탁 위에서, 달걀말이 한 조각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당신의 하루를 조금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해주길 바라요.
소중한 한 끼, 맛있게 드세요 :)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행복한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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