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콩나물볶음] 물기 없이 아삭한 콩나물볶음 만드는 법

🍳 [매운콩나물볶음]

물기 없이 볶아 더 아삭하게 콩나물 본연의 고소함을 살려요

엄마의 반찬통에서 자주 보던 그 익숙하고도 정겨운 반찬, 콩나물볶음. 양념이 강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담백해서 질리지 않는, 밥상 위 단골 반찬이죠. 보통은 살짝 데쳐 무쳐내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좀 더 아삭하고 고소하게 볶는 방식으로 준비했어요.
삶지 않아 물기가 덜하고, 조리시간도 짧아 훨씬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기본 양념만으로도 감칠맛이 살아나 밥 위에 올려 먹으면 금세 한 그릇 뚝딱! 한 끼를 건강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조미료 없이도 맛있는 반찬이 필요할 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콩나물볶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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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준비해요

- 콩나물 200g

- 마늘 2~3알

- 대파 1/2대

- 참치액젓 1큰술

- 소금

- 참기름 1큰술

- 통깨

- 고춧가루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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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 준비하기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손질하고 대파와 마늘은 다져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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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운콩나물 볶기

넓은 궁중팬에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 넣고 다진 대파 마늘을 넣어요. 고춧가루 반큰술 (저희집 아이들이 매운걸 못먹어서 고춧가루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요) 참치액젓 1큰술, 물 1큰술을 넣어요

센불에서 콩나물을 볶아주시면 되는데요 살짝 자작했던 국물이 다 졸아들도록 볶아주세요. 부족한간은 소금이나 참치액젓을 더해주세요.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아삭아삭 식감이 살아있어요.

콩나물 숨이 죽으면 불을 끄고 통꺠와 참기름 한바퀴 둘러주면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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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완성

기분 좋은 고소함과 깔끔한 뒷맛. 반찬으로도, 도시락용으로도 딱 좋은 물기 없이 볶은 콩나물볶음.

조리법은 정말 간단하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성과 맛은 결코 작지 않죠. 특별한 재료 없이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걸 매번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는 반찬이에요. 바쁜 하루 속에서도 정갈하고 따뜻한 한 끼를 차릴 수 있게 해주는 소박한 콩나물 한 접시.

오늘도 나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밥상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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