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란두부덮밥]
누구나 쉽게 만드는 감칠맛 한 그릇 다이어터의 밥상에 딱, 명란두부덮밥
살짝 지친 하루 끝, 속은 편안하면서도 입맛은 돋워주는 그런 한 끼가 생각날 때가 있죠.
오늘 소개할 요리는 따뜻한 두부 위에 감칠맛 가득한 명란젓과 버터 한 조각이 녹아내리는, 명란두부덮밥입니다. 두부는 말할 것도 없이 소화도 잘 되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속 편한 식사가 필요한 날 언제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인데요, 여기에 명란젓을 듬뿍 얹어 짭조름한 감칠맛을 더하면 그야말로 ‘입에 착 붙는’ 맛이 완성돼요. 게다가 가쓰오부시와 버터까지 얹으면 고소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며 마치 일식 덮밥집에서 먹는 듯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재료만 준비되면 정말 단 5분이면 완성되는 이 간편한 한 그릇 요리, 명란두부덮밥은 바쁜 날, 귀찮은 날, 입맛 없는 날에 딱 어울리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식사가 되어줄 거예요.
🛒 재료 준비해요(2인분)
- 곤약밥 2공기
- 순두부 한팩(400g)
- 명란젓 두개
-버터 2조각(30g)
- 가쓰오부시 2줌
- 참기름 1큰술
- 통깨 2큰술
- 쪽파 약간
🧂 소스는 이렇게 만들어요
- 간장 2큰술
- 맛술 1큰술
- 설탕 1큰술
1️⃣ 재료 준비하기
깨는 갈아놓고 고명으로 올릴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요. 명란젓은 가운데에 칼집을 내준 다음 칼로 살살 알만 긁어 막은 제거하고 알만 따로 모아주세요.
순두부를 채반에 두어 물기를 빼준 뒤 볼에 옮겨 참기름 1큰술, 갈아놓은 통깨를 넉넉하게 넣어 두부를 가볍게 으깨며 섞어요
2️⃣ 간장소스 만들기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어 맛간장을 만들어요
3️⃣ 두부명란덮밥 담기
다이어트에 좋은 곤약밥을 그릇에 먼저 담아주고 섞어놓은 연두부를 올려준 뒤 발라놓은 명란도 적당히 얹어요. 그 위로 양념장 뿌려준 뒤 쪽파와 가쓰오부스 한줌 올려준 뒤 버터 1조각을 올려주세요. 전자레인지에 넣어 버터가 살짝 녹을 정도로 30초에서 1분간 돌려주면 완성이에요. 명란의 염도가 집마다 다르므로 간장양념을 처음부터 많이 넣지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춰주세요.
4️⃣ 완성
우리는 종종 ‘정성’이라는 단어를 거창한 요리에만 붙이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한 그릇에도 충분히 마음을 담을 수 있어요.
버터 한 조각, 명란 한 숟갈, 두부 한 모에도 오늘 하루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내 마음이 들어가 있다면, 그 자체로 최고의 한 끼가 되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한 명란두부덮밥은 식사 준비가 귀찮은 날에도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어줄 거예요.
입안 가득 감칠맛과 따뜻함을 채워주는 이 한 그릇, 당신의 식탁에 자주 오르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고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다음에도 더 쉽고 맛있는 집밥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맛있게 드세요!
©행복한주방